제목: 사람을 먹으면 왜 안되는가? (What's wrong with eating people?)
지은이: 피터 케이브 (Peter Cave)
옮긴이: 김한영
출판사: 마젤란
발행: 2009년 6월 25일 (원저 2008년 12월 1일)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들 중에 소위 '선진국' 이라 불리는 국가의 '문화인' 이라 불리는 사람들 중에는 다른 사람을 먹는 사람이 없다. 만일 있다면 '문화인' 이라 불리지 않고 '사이코패스' 비슷한 이름으로 불릴 것이다. 돼지고기나 소고기, 닭고기를 먹는 데 대해서는 아무런 죄책감이나 거리낌이 없는데, 왜 '사람'을 먹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여겨지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그 이유를 철학적으로 살펴보면서, 사실 별다른 이유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사회적으로 당연히 여겨지는 개념들에 대해서, 그다지 객관적인 이유 따위는 없이 그냥 그렇게 되어 가고 있을 뿐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던진다.
과학의 시대라는 21세기. 과연 우리는 얼만큼이나 이성적이 되었을까? 혹시 내가 점점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가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볼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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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s: 도서, 독서, 사람을 먹으면 왜 안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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